![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301051160788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뤼프 브루게(벨기에)와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3승 2무 3패, 승점 11을 기록한 맨시티는 골득실(+4) 우위로 22위에 자리하며 극적으로 PO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맨시티 앞에는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31일 예정된 PO 대진 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12위)이나 레알 마드리드(11위) 중 한 팀과 맞붙게 됐다.
UCL 통산 우승 횟수만 뮌헨 6회, 레알 마드리드 15회를 자랑하는 '유럽의 명문'들과 16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된 것.
맨시티로서는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규리그 개막 9경기 무패 행진 후 주전들의 부상이 겹치면서 10~17라운드에서 1승 1무 6패로 추락했다. UCL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최근 EPL 6경기 무패(4승 2무)로 반등하며 희망을 살렸다.
한편, 양현준이 뛰는 셀틱(21위)도 PO에 진출하면서 한국인 선수 맞대결 가능성도 열렸다. 셀틱이 뮌헨과 매칭될 경우, 양현준과 뮌헨의 김민재가 16강행을 놓고 맞붙는 '코리언 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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