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사흐라위와 공을 놓고 다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301108080053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페예노르트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그랑 스타드 릴 메트로폴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리그페이즈 8차전에서 릴에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이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한 것은 긍정적이었다.
지난해 12월 부상으로 4경기를 결장했던 황인범은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으나, 팀이 1-2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샤흐라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당한 페예노르트는 전반 13분 히메네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41분 트라우너의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후반전 페예노르트의 붕괴는 극적이었다. 한츠코와 트라우너의 자책골이 연거푸 터졌고, 데이비드와 카벨라의 득점도 허용하며 대패의 쓴잔을 마셨다.
페예노르트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참패를 만회하고 16강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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