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K리그1에서 3위를 차지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광주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규모 변화를 겪고 있다.
베카, 두현석, 여봉훈을 시작으로 김경재, 이준, 정지용 등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이적했다. 특히 허율과 이희균의 울산 HD 이적, 이건희의 제주 SK 이적은 팀에 큰 타격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광주는 전략적인 영입으로 공백을 메우고 있다.
MLS 출신 헤이스를 다시 영입했고 서울 이랜드에서 박정인을, 분데스리가 출신 박인혁과 베테랑 센터백 민상기를 영입했다.
권성윤, 유제호 등 전북에서 전력을 보강했으며 핵심 공격수 최경록과 재계약도 마무리했다.
이정효 감독은 전북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광주와 2025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하고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현재까지 4승 1무 1패로 동부권 조 2위를 지키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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