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1월 2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모마와 양효진-이다현이 각각 14득점-11득점-10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그 중에서 이다현이 공격성공률 75%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위파위와 정지윤도 9득점-7득점씩 거들었고 위파위가 공격성공률 46.2%-리시브효율 43.5%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
주전 세터 김다인도 세트 당 11세트를 올리며 국가대표 주전 세터다운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리베로 김연견도 디그 12개-리시브효율 40%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6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고 권민지가 10득점을 거들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특히 주장 유서연이 감기 몸살로 인해 결장한 것이 치명타였다.
그럼에도 주전세터 김지원이 세트 당 13.67세트를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리베로 한수진도 디그 18개를 기록하며 후방수비를 잘 해낸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2위 현대건설은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1위 흥국생명(승점 53)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올 시즌 현대건설과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4연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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