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9일(한국시간) 루이스스켈리에게 내려진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전면 취소했다. 앞서 26일 울버햄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마이클 올리버 심판이 레드카드를 발급한 판정은 최종적으로 오심으로 결론났다.
논란의 중심에는 올리버 심판을 향한 극단적인 팬들의 폭력적 반응이 있었다.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심판과 그의 가족에게 가해진 위협과 혐오성 공격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으며,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루이스스켈리는 2월 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아스널은 2위(승점 47)로 리그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스포츠에서 팬들의 폭력적 행동에 대한 심각한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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