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는 29일(한국시간) 폴 오키프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매디슨의 종아리 부상 결장 소식을 전했다. 앞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6일 경기 후 매디슨의 상태가 "다음주쯤 괜찮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정밀 검사 결과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은 매디슨 없이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리그 4연패, 7경기 연속 무승의 위기를 맞았다. 매디슨은 정밀한 패스와 골 결정력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의 부재는 팀에 큰 타격이다.
2월 초 예정된 중요 대회 일정도 위협받고 있다. 2월 7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 모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백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공격수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등 이미 다수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어 토트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의 분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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