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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친정팀 산투스행 임박"...알힐랄 떠나 고국 복귀 전망

2025-01-27 15:13

네이마르
네이마르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을 떠나 고국의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산투스행이 임박했다. 양측이 구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축구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팀이다. 2009년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한 네이마르는 이후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해 8월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연봉 약 2천252억원이라는 거액의 계약을 맺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알힐랄에서 그는 공식전 7경기 출전 1골에 그쳤다.

로마노 기자는 "다음 주 알힐랄로부터 최종 절차와 계약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공식적인 절차가 있다"며 "네이마르는 이미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될 경우, 네이마르에게는 부상을 극복하고 자신의 축구 경력을 재건할 기회가, 산투스에게는 세계적인 스타의 복귀로 팀 전력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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