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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데이비드 개스켈, 84세로 별세...역대 최연소 골키퍼의 마지막 여정

2025-01-25 17:29

84세로 별세한 맨유 출신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
84세로 별세한 맨유 출신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최연소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이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56년 만 15세에 맨유에 입단한 개스켈은 16세 9일의 나이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그의 데뷔 경기는 극적이었다.

1956년 10월 2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채러티 실드에서 주전 골키퍼 레이 우드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출전해 무실점 방어로 1-0 승리에 기여했다.

1957년 11월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 개스켈은 해리 그렉의 백업 골키퍼로 활동했다.

1968년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할 때까지 맨유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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