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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첼시에 1-3 패배 '강등권 위기‘

2025-01-21 14:51

황희찬. 사진[AP=연합뉴스]
황희찬. 사진[AP=연합뉴스]
'황소' 황희찬이 벤치를 지킨 울버햄프턴이 첼시에 1-3으로 패하며 강등권 위기에 직면했다.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1-3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에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승점 16(골 득실 -19)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시즌 세 번째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 이후 시즌 2골에 그치고 있는 황희찬의 부진이 팀의 하락세와 맞물리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골 득실 -23)과 승점이 같고 골 득실에서만 앞서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26일 '강호' 아스널과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입스위치와 19위 레스터시티(승점 14)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추락이 현실화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전반 24분 첼시의 아다라비오요가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울버햄프턴이 전반 추가시간 도허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들어 첼시의 쿠쿠렐라와 마두에케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가 갈렸다.

첼시는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4위로 도약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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