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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링 감독 "맨유, 역사상 최악의 시즌 우려"

2025-01-20 14:51

아모링 감독
아모링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벳 아모링 감독이 팀의 최근 부진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맨유는 19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이턴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7승 5무 10패, 승점 26으로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아마도 우리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자책했다. 그는 특히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며 팀의 심각한 상황을 인정했다.

BBC 통계에 따르면, 22라운드 현재 맨유의 승점은 구단 역사상 13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마지막으로 이 정도였던 시즌은 38년 전인 1986-1987시즌이었다.

홈 12경기에서 6패를 기록한 것은 1893-1894시즌 이래 처음이다.

아모링 감독은 "우리 팀은 이전 감독보다 더 많이 지고 있다"며 자조했지만, 반등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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