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축구

핵심 수비수 김민재, 부상 딛고 '승리 주역'으로 컴백

2025-01-19 09:08

홈팬들에게 박스를 보내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홈팬들에게 박스를 보내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바이에른 뮌헨이 19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2로 꺾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부상 관리로 지난 경기를 쉬었던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아 풀타임 출전했으며, 레온 고레츠카의 멀티 골이 승리의 핵심이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승점 45를 기록, 2위 레버쿠젠(승점 41)과 4점 차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전반 20분 고레츠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9분 마이클 올리세의 득점, 후반 37분 고레츠카의 결승 헤더 골로 승리를 일궈냈다.

김민재는 선제골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격수 은메차를 압박한 뒤 볼을 빼앗아 키미히에게 패스하며 고레츠카의 득점을 유도했다.

경기 후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패스 성공률 93%와 3차례 볼 클리어링에도 불구하고 6.6점의 다소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승리를 지켜냈으며, 김민재는 부상 우려를 불식시키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