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놀이하는 이건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51523250115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국군체육특기병 합격자인 이건희는 4월까지만 제주 유니폼을 입고 뛴 뒤 김천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제주 구단은 그를 "장기적 관점에서 선택한 차세대 공격수"로 소개하며, 제대 후 팀의 "중요한 조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186cm의 큰 키를 활용한 헤더와 연계 플레이가 강점인 이건희는 스피드와 활동량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다.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선호하는 김학범 감독의 전술과도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2020년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건희는 광주FC를 거쳐 K리그1 56경기 10골 1도움, K리그2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프로는 증명하는 곳이기에 지금 바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