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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 인생 2막, 구자철의 새로운 도전...제주 SK의 미래를 그리다

2025-01-14 16:31

구자철, '이제는 유스 어드바이저'. 사진[연합뉴스]
구자철, '이제는 유스 어드바이저'. 사진[연합뉴스]
35세 구자철이 현역 은퇴 후 친정팀 제주 SK의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2010년대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그의 축구 인생 2막이 펼쳐지고 있다.

2007년 제주에서 프로 데뷔한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A매치 76경기 19골 등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유럽에서 11년 만에 제주에 복귀한 그는 마지막 시즌을 부상으로 마무리했지만, 이제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축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 유소년들의 해외 연수와 스카우트를 지원하고, 선수들의 자기 관리와 축구 철학을 전수할 예정이다.

"현역 은퇴가 아쉽지만, 제주와 계속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는 구자철의 말처럼, 그의 축구 사랑은 계속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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