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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새얼굴 양민혁, 18번 달고 데뷔 초읽기

2025-01-09 19:50

양민혁의 토트넘 유니폼
양민혁의 토트넘 유니폼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생 양민혁이 전설적인 공격수들이 착용했던 18번 유니폼의 주인공이 됐다.

양민혁은 9일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토트넘 공식 경기 벤치를 지켰다. 그는 지난해 7월 강원FC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뒤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은 바 있다.

당초 1월 합류 예정이었던 그는 구단의 요청으로 지난달 중순 일찍 영국에 도착해 팀 적응에 매진해왔다.

리버풀과의 경기에 앞서 몸 푸는 양민혁
리버풀과의 경기에 앞서 몸 푸는 양민혁


이날 토트넘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min-hyeok'과 18번이 새겨진 양민혁의 유니폼을 공개하며 첫 명단 합류를 축하했다.

18번은 해리 케인이 2014-2015시즌에 착용했던 번호이며, 1990년대에는 클린스만도 이 번호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현 레알 베티스의 로셀소가 착용했다.

강원FC에서 47번을 달았던 양민혁은 이날 교체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지만, 토트넘에서의 데뷔를 눈앞에 두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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