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현재 리그 12위에 처져 있다. 지난 시즌 5위에서 너무 많이 떨어졌다. 그러자 그의 경질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런 분위기에서 전 CEO인 클로드 리트너가 클럽이 더 테이블 아래로 미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스퍼스가 큰 결정을 내리고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해야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스퍼스 팬 층은 두 개 진영으로 나뉘어져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이번 시즌 팀의 부진에 대한 주요 책임이 있다고 믿는 팬들과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를 지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믿는 부류가 있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가 상황을 반전시킬 시간을 가질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팬들의 의견도 분열돼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직면한 선수 부상 상황에 공감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그의 접근 방식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일관된 결과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리트너는 토트넘의 부진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이 포스테코글루에 있다고 믿으며,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이 갖고 있는 명백한 결점을 적극적으로 고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토트넘이 뉴캐슬에게 패한 후 그는 자신어 SNS에 "일차적인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코너킥 수비 방법도 모르고, 전술적 인식도 없다. 포스테코글루는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참여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대신 가만히 서서 고개만 흔들었다"고 비판했다.
스퍼스웹은 "포스테코글루의 감독직이 현재 안전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기사가 아무리 많이 나오더라도 레비 회장은 이미 옵션을 고려했을 것이며 포스테코글루를 대체할 후보 목록을 작성했을 수도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최근 몇 달간 부상으로 인해 그의 손이 묶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축구는 결과에 기반한 사업이며, 클럽은 우리가 테이블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9일 리버풀을 상대로 대패를 당해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해고될 수도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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