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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에 3-2로 역전승...창단 이후 역대 최다 6승 기록하며 전반기 마무리

2024-12-30 08:04

구단 창단 이래 최다인 시즌 6승째를 거둔 페퍼저축은행
구단 창단 이래 최다인 시즌 6승째를 거둔 페퍼저축은행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홀가분한 마음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페퍼저축은행은 12월 2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5-23, 19-25, 26-24,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전반기 끝나기 전에 역대 창단 최다 승(6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홀가분하게 후반기 반등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

에이스 박정아는 팀내 최다 득점 27득점을 내며 모처럼만에 맹활약을 했고 이한비와 테일러, 장위도 각각 20득점-12득점-11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테일러가 감기 몸살 증세로 힘든 와중에도 12득점을 올리는 투혼을 보여준 것이 압권이었고 간간이 교체로 나온 박은서가 9득점을 내 준 것은 백미였다.

세터 박수빈과 박사랑도 각각 세트 당 7.25세트-6.25세트를 기록하며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리베로 한다혜도 디그 29개 리시브효율 41.7%로 후방 수비를 잘 해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전체 최다득점 29득점을 내며 고군분투했고 위파위-양효진이 17득점을 거들었다.

이다현과 정지윤도 15득점-12득점을 기록하면서 분전했으나 전체 팀 범실이 22개가 나온 것이 뼈 아팠다.

그나마 주전세터 김다인이 세트 당 12.8세트를 기록했고 리베로 이영주-김연견이 각각 리시브효율 50%-38.9%를 기록하며 활약해준 것이 다행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페퍼저축은행은 전반기를 승점 19점 5위, 현대건설은 승점 41점 2위로 마무리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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