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은 12월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19, 25-18)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김연경과 정윤주가 각각 17득점-16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피치와 김다은이 똑같이 8득점, 김수지가 5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김연경이 공격성공률 42.4%-디그 10개-리시브효율 66.7%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인 것이 압권이었다.
이 밖에 정윤주의 블로킹 4개와 김수지-피치 미들블로커들이 똑같이 블로킹 3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주전세터 이고은도 세트 당 12세트를 기록했고 리베로 신연경도 리시브효율 35.7%-디그 16개로 후방 수비를 잘 해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15득점을 내며 고군분투했고 유서연이 12득점을 거들었다.
비록 권민지도 9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이 25.8%에 불과했고 김미연도 1득점에 그쳤다.
서채원-오세연 미들블로커들도 나란히 3득점에 그칠 정도로 난국이었고 주전세터김지원도 세트 당 8.33세트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그나마 리베로 한수진이 디그 16개와 리시브효율 31%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를 잘 해낸 것이 위안 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흥국생명은 3연패를 끊고 1위를 유지했고, GS칼텍스는 1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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