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12월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4-26, 25-21, 25-20,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레오가 전체 최다 득점 21득점을 기록했고 허수봉과 신펑이 각각 18득점-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그 중에서 허수봉이 공격성공률 55.2%-리시브효율 43.8%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주전 세터 황승빈이 세트 당 10.75세트-서브에이스 5개, 리베로 박경민이 디그 12개-리시브효율 47.8%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다만 최민호-정태준 두 미들블로커가 부진한 것이 아쉽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팀 내 최다득점 17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고 마테우스와 신영석이 16득점-11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서재덕-구교혁-전진선-조근호 등등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고 리베로 김건희도 리시브 효율 26.9%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세터 야마토가 세트 당 13세트를 기록한 것은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현대캐피탈은 6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한국전력은 5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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