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은 12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3, 25-16)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테일러가 팀 내 최다득점 17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알렸다.
이한비-장위-박정아-하혜진도 각각 11득점-10득점-10득점-8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장위의 공격성공률 66.7% 서브에이스 2개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하혜진의 공격성공률 100% 블로킹 3개는 백미였다.
이원정 세터도 세트 당 11.33세트, 한다혜도 디그 12개 리시브효율 40%를 기록하며 척추라인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전체 최다 득점 23득점 공격성공률 45.8% 리시브효율 100%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주아-유서연-오세연-김미연-서채원 등 국내파들의 지원이 미진했고 이적생 김미연은 전 소속팀에서 오래 못 뛰어서 그런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김지원 세터도 세트 당 8.67세트에 그쳤고 리베로 한수진도 디그 9개 리시브효율 18.8%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페퍼저축은행은 5승을 기록하며 역대 시즌 최다승과 타이기록을 이뤘다.
반면 GS칼텍스는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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