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12월 8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20)으로 셧아웃 승을 거뒀다.
특히 막심이 전체 최다 득점 19득점을 올렸고 정한용이 14득점을 거들며 힘을 보탰다.
그 중에서 정한용이 공격성공률 66.7%, 리시브효율 52.6%를 기록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압권이었다.
주전 세터 한선수도 세트 당 12.67세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리베로로 출전한 베테랑 곽승석도 디그 11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지석이 8득점에 그친 것과 김민재-조재영 미들블로커들의 활약이 미진했던 것은 옥의 티였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14득점, 신인 윤하준이 1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신영석-서재덕-구교혁-전진선 등등 나머지 국내파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더욱이 세터 야마토와 김주영이 각각 세트 당 7.33세트-2.67세트에 그친 것도 아쉽다.
이 날 경기 결과로 대한항공은 승점 28점을 기록해 승점 29점을 기록한 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를 1점 차로 좁혔다.
반면 한국전력은 5위를 유지했고 중위권 상승에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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