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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우승 시동' 17세 김영원, 프로당구투어 64강 안착

2024-12-04 16:28

파죽지세로 승리를 이어가는 17세 김영원
파죽지세로 승리를 이어가는 17세 김영원
프로당구 역대 최연소인 17세로 우승을 차지했던 김영원이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김영원은 3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PBA 128강 첫날 최도영을 맞아 세트 점수 3-0 완승을 따냈다.

김영원은 1세트를 15-10으로 승리한 뒤 2세트를 15-9, 3세트를 15-6으로 가볍게 끝내고 64강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프로당구에 데뷔한 김영원은 당구에 집중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

직전 대회인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는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세트 점수 4-1 승리를 거둬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밖에 강동궁(SK렌터카)은 이태호를 상대로 세트 점수 3-0, 조재호(NH농협카드)는 진이섭을 세트 점수 3-0으로 누르고 128강을 통과했다.

반면 직전 투어에서 4강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냈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동녘에게 0-3으로 져 고배를 마셨다.

여자부 LPBA 32강에서는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이 황민지를 세트 점수 3-1로 꺾고 개인 투어 26연승을 질주했다.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상아는 이신영(휴온스)을 세트 점수 3-0으로 일축했고,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승부치기 접전 끝에 정은영을 잡고 16강에 올랐다.

대회 나흘째인 5일에는 PBA 128강과 LPBA 64강 경기가 이어진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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