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단체에 속해했는 연맹들은 종전에는 연맹 운영비를 스폰서 또는 회장단의 분담금에 의존하여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전문인 중심 시대로 흐름이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다. 권 감독은 돈을 가진 스폰서가 권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비판하며, 스포츠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자리와 명예에만 치우치지 않고 경북 육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 사람의 체육인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필코 승리해 공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경북을 도와 우리나라 체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경북육상연맹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있을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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