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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前프로농구선수에게 농구 배워요”

- 재외기관 해외 교류 최초‘ WKBL 신나는 농구교실’ 화제
- 해외동포들의 ‘스포츠 교육 격차 해소’하는 신나는 농구교실

2024-11-07 11:04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前프로농구선수에게 농구 배워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재외교육기관의 교류 최초로 관내 초등학생 2학년∼11학년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스포츠전문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농구교실」을 운영한다. 베트남 교민 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해외 지역의 스포츠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총재 신상훈)과 업무협약을 통한 「스포츠전문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농구교실」은 은퇴한 여자프로농구선수 출신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교육과정 내에서 300시간 이상의 학생 맞춤형 스포츠 전문가 협력수업을 지원해 학생 건강 체력 증진 및 체육교육 내실화를 위해 운영된다.

6개 학년의 학급마다 10차시의 수업을 진행하게 되는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패스, 슛, 드리블, 놀이게임 등을 통해 농구 기본기에 대해 배운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과 스포츠클럽 활동 등 협력 수업을 통해 농구에 대한 흥미를 키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의 ‘1학교·1학생·1스포츠 교육사업’을 기획·운영한 경험이 있는 연맹과 학교 관계자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 前국가대표 감독인 추일승, 前여자 프로농구 선수인 백채연, 백지원 강사를 파견하고 비용을 전액 지원하였다.

손성호 교장은 “1학생 1스포츠 종목 활성화 사업은 이미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사업 운영 등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체력 강화와 평생 체육 기반 마련에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멀리 해외 동포 학생들을 위해 업무 협약과 강사 지원 등 사업 활성화를 지원해 주신 WKBL에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신나는 농구교실을 통해 농구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신체활동도 높일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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