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체력왕 선발대회’에는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지역 예선(2,344명)과 본선(1,909명)을 거쳐 올라온 권역별 체력 우수자 75명이 올해의 체력왕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서는 근력·심폐지구력·민첩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체력 측정을 통해 청년·중년·장년·어르신 총 4개 부문에서 남녀 체력왕(부문별 1~3위) 24명을 선발했다.
그중, 전체 고득점 1위 체력왕은 남자부 김병윤 님(65세, 전주체력인증센터)과 여자부 문영란 님(65세, 부산남구체력인증센터)에게 돌아갔다. 두 명의 체력왕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나머지 22명의 수상자에게는 체육공단 이사장상과 50만 원(순위별 차등 지급)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조현재 이사장은 “오늘 행사로 더 많은 국민이 스스로 체력을 관리하며 건강과 행복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건강한 스포츠 복지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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