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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국군체육부대에 3-1로 승리...파즐리 35점

2024-09-25 07:17

데뷔전에서 35점을 쏟아낸 삼성화재 알리 파즐리(가운데)
데뷔전에서 35점을 쏟아낸 삼성화재 알리 파즐리(가운데)
비록 이겼지만 다시 한 번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 했다.

삼성화재는 9월 2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2차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1-25, 25-23, 25-19, 29-27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국내 데뷔전을 치른 이란 출신 아시아쿼터 파즐리가 35점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 컸다.

그 외에도 김정호가 11점, 김준우가 10점을 거들었다.

이미 22일에 한국전력을 꺾고 이변을 일으킨 상무는 이 날도 군인정신으로 첫 세트를 따내는 등 삼성화재를 괴롭혔다.

더욱이 3세트를 제외하면 1,2,4세트에서 20점을 넘었고 심지어 4세트에는 듀스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블로킹(9-7)과 서브 득점(7-3)에서 삼성화재를 앞섰기에 이전 컵대회 출전과 비교하면 나아진 모습이었다.

이 날도 임재영(15점)-홍동선(14점)-최은석(12점) 삼각편대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덤으로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출신 주 공격수 임동혁이 부상으로 못 나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만약 임동혁이 정상 컨디션으로 출전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이 들 정도였다.

아무튼 이 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26일에 있을 한국전력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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