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24일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 등이 11월 데이비스컵에 출전하는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11월 데이비스컵은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며 8강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8강 대진은 스페인-네덜란드, 독일-캐나다, 미국-호주, 이탈리아-아르헨티나 경기로 정해졌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큰 나달은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이후 US오픈과 레이버컵 등에 모두 불참했다.
나달이 11월 데이비스컵에 출전하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경우 이 데이비스컵이 마지막 공식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또 파리 올림픽에서처럼 나달과 알카라스가 복식 조를 구성해 함께 뛸 수도 있다.
지난해 데이비스컵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가 에이스로 출격한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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