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상원고를 졸업하고 올해 NC에 입단한 우완 투수 임상현은 6이닝 동안 2점만 주는 쾌투로 시즌 11번째 등판에서 데뷔 승리(4패)를 따냈다.
임상현은 NC의 고졸 신인 첫 선발승 투수라는 타이틀도 꿰찼다.
한화는 1회 문현빈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으나 NC는 공수 교대 후 맷 데이비슨의 좌중월 투런포로 역전했다. 데이비슨은 45번째 대포를 쏴 홈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화는 2회초 채은성의 좌중월 솔로포로 2-2 동점을 이뤘지만, 이후 더는 득점하지 못해 패배를 자초했다.
NC는 5회말 천재환, 서호철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주원의 좌선상 2타점 2루타와 김휘집의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패를 갈랐다.
한화는 세 차례 병살타가 아쉬웠다.
5위 kt와 승차를 좁히지 못한 7위 롯데와 8위 한화의 가을 야구 출전 확률은 더욱 낮아졌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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