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18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여자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 5일째 프레지던츠컵 2조 경기에서 인도를 40-14로 꺾었다.
3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16강에 오른 팀들이 결선 리그를 이어가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들은 17위부터 32위까지 가리는 프레지던츠컵 경기를 소화한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제9회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최초로 이 대회를 제패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조 3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진서(황지정산고)가 9골을 넣었고 범다빈(조대여고)과 최효성(대전체고)이 7골씩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일 코소보와 맞대결한다. 코소보와 비기기만 해도 17∼20위전 진출이 확정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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