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비옹테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8강전에서 미라 안드레예바(24위·러시아)를 2-1(4-6 6-3 7-5)로 제압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4강에서 정친원(7위·중국)에게 져 동메달을 따낸 시비옹테크는 올림픽 후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사발렌카가 호주오픈, 시비옹테크가 프랑스오픈에서 각각 우승했다. 윔블던에서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9위·체코)가 정상에 올랐다.
신시내티오픈 준결승 대진은 시비옹테크-사발렌카,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파울라 바도사(36위·스페인)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신시내티오픈은 26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판세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대회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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