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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멘탈’ 3관왕 노리는 김우진, 양궁 개인전 8강 진출

2024-08-04 17:41

김우진
김우진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달메이다를 7-1(29-29 30-27 30-29 30-28)로 물리쳤다.

달메이다는 현재 세계랭킹 1위로, 2021년 양크턴 세계선수권 개인전 은메달, 2023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선수다.

같은 브라질 출신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에게 빗대 '양궁 네이마르'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우진은 세계랭킹 2위로 달메이다보다 한 계단 아래에 있다. 실력의 우열을 반영한다기보다는 달메이다가 국제대회에 적극적으로 출전한 결과다.

첫 고비를 넘긴 김우진은 2021년 도쿄 대회 챔피언 메테 가조즈(튀르키예)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앞서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우진은 이날 남자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면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3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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