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너 스캇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8020429540179191b55a0d561839715699.jpg&nmt=19)
샌디에이고는 7월 31일(한국시간)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마이애미 말린스의 좌완 태너 스콧과 우완 브라이언 호닝을 영입했다.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는 베이스볼 아메리칸(Baseball American)의 최신 유망주 랭킹 상위 6명 유망주 중 3명을 마이애미로 보냈다. 전체적으로는 4명이다. 좌완 로비 스넬링(3위), 우완 아담 마주르(4위), 내야수 그레이엄 폴리(6위), 내야수 제이 베시어스(29위)를 내다.
내셔널리그(NL ) 서부지구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4경기 반 뒤진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불펜 강화로 부족한 선발 로테이션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동안 조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 유 없이 잘 버텼다. 머스그로브는 8월 중순 복귀할 예정이지만, 다르빗슈는 올해 개인 휴가를 마치고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파드레스는 로버트 수아레즈, 마쓰이 유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아드리안 모레혼, 그리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제이슨 아담을 영입하면서 가장 깊고 재능 있는 불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구원 투수인 스캇은 올해 6승 5패, 방어율 1.18을 기록했다. 45.2이닝 동안 53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3월 선발 투수 딜런 시즈와 5월 타격 챔피언 루이스 아라에를 영입한 바 있다. 이들과 스캇 등을 영입하기 위해 상위 15명의 유망주 중 12명을 잃었다. 이에 USA 투데이는 "샌디에이고의 미래로 지금이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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