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반 솔라노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 SN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311439010286591b55a0d561839715699.jpg&nmt=19)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LA 다저스에 매우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리즈에서 사이좋게 1승씩을 가져간 양 팀은 미국 본토에서 7차례 더 만났다.
그런데 샌디에이고가 5승을 가져가고 다저스는 2승을 챙기는데 그쳤다. 시즌 전적은 샌디에이고가 6승 3패로 우세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를 대목이다.
샌디에이고가 와일드카드 경쟁에 '올인'한 이유다.
샌디에이고는 2022년에도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 1패로 꺾은 바 있다. 정규시즌에서는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무려 22경기나 앞서며 지구 1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또 '만화' 같은 경기를 펼쳤다.
9회초까지 3-5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9회말 매니 마차도의 솔로포와 루키 잭슨 메릴의 동점 솔로포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연장 10회말 대타 도노반 솔라노의 끝내기 좌전 안타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하성이 3루에서 결승 득점을 했다.
샌디에이고의 다저스 경기 차는 5.5로 줄어들었다.
김하성은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30으로 내려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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