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에서 활동 중인 스포츠 저널리스트 아리 알렉산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유틸리티맨 토미 에드먼을 원하고 있고, 세인트루이스는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에릭 페디를 원한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페디의 대가로 세인트루이스의 조던 워커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레틱도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가 에드먼의 트레이드를 논의중이라며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먼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로, 세인트루이스 한 팀에서만 5년간 596경기를 출전했다.
2021년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1루와 포수,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유틸리티맨이다.
지난해 WBC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하기도했다.
페디는 KBO리그 NC에서 1년 뛴 후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고 빅리그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7승 4패, 3.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복귀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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