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는 최근 공격의 핵심 랜디 아로자레나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한 데 이어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전 잭 에플린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보냈다.
스몰마켓 팀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일 수 있다. LA 다저스나 뉴욕 양키스처럼 부자가 아닌 이상, 목돈을 쓸 수 없다.
사정이 그렇다해도 탬파베이는 너무 안 쓴다. 프로스포츠의 목표는 승리다. 우승이 최고의 덕목이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승리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구단 유지에만 신경쓰고 있다.
탬파베이는 29일(한국시간)에도 팀의 핵심 선수들을 팔았다.
ESPN은 탬파베이가 이삭 파레디스를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한다고 보도했다.
파레디스는 올스타 출신이다. 올 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0.247 출루율 0.355 장타율 0.438 16홈런 55타점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또 우완 투수 제이슨 애덤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트레이드했다.
애덤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249경기 등판한 베테랑으로, 통산 16승 11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올해도 47경기에서 47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49, WHIP 0.894 9이닝당 0.8피홈런 3.1볼넷 9.6탈삼진을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또 누구를 내보낼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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