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 10억 달러 이상을 퍼부은 다저스가 아직도 2% 부족하다며 트레이드 시장에 '올인'했다.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다저스는 글래스나우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고 클레이튼 커쇼도 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가장 큰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명 선수들에 주목하고 있다.
파산에 따르면 다저스는 임팩트 있는 유격수도 노렸다. 특히 보 비솃에 관심을 뒀다. 종아리 부상 때문에 적어도 8월까지는 아웃돼 영입이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다저스는 여전히 외야수를 찾고 있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와 랜디 아로자레나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한다.
또 개럿 크로셰, 잭 플래허티, 심지어 나단 이볼디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릭 스쿠벌도 원하고 있으나 디트로이트는 팔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있는 자'의 '횡포'다. 좋은 선수를 모조리 싹쓸이하는 게 과연 야구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전혀 없다.
우승만 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무서운 발상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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