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211613160374391b55a0d561839715699.jpg&nmt=19)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전날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으나 이날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2회 1사 1, 3루에서 투수 땅볼로 타점 기회를 날린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기어이 안타를 만들었다.
0-0으로 팽팽한 1사 1, 2루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개빈 윌리엄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낮은 직구가 들어오자 방망이를 정확하게 돌리며 중전 안타로 연결,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가게 했다.
이에 샌디에이고 타자들이 3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그러나 이후 5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뜬 공을 쳤다.
4-0으로 앞선 8회엔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 상대 투수 폭투로 2루에 안착한 뒤 루이스 캄푸사노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동료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김하성을 열렬히 환영했다. 타율은 비록 0.224에 불과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9회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4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딜런 시스의 7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7-0으로 완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