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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파나?' 프렐러 단장, 김하성 트레이드 마지막 승부수? PS 탈락 시 경질 '루머'...김하성 카드로 투수진 보강할 수도

2024-07-20 11:30

김하성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지금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다르빗슈 유가 이탈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선발투수 보강이 절대 필묘하다. 불펜도 비상이다.

문제는 트레이드카드다. 내줄 만한 유망주는 사실상 고갈됐다. 루이스 아라에즈를 영입하기 위해 고우석과 유망주들을 마이애미 말린스로 보냈다.

그렇다면 현재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카드로 쓸 수밖에 없다.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 그 대상이다.

김하성이 대표적이다. 샌디에이고는 비싼 김하성을 잡을 수 없고, 김하성 역시 남을 생각도 없다.

AJ 프렐러 단장은 팀이 승리할 수만 있다면 앞뒤 가리지 않고 과감하게 선수이동을 단행한다.

하지만 성공적이지 못하다. 올해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면 경질될 수 있다는 루머가 파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더 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디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이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린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아라에즈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것인지에 주목했다.

샌디에이고로서는 가을야구 경쟁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김하성을 파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이득 없이 김하성을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잡지 않을 선수라면 트레이드로 뭔가를 챙기는 게 낫다.

김하성을 트레이드하지 않고도 가을야구에 가면 좋겠지만, 지금 전력으로는 힘겨워 보인다.

프렐러 단장이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후반기 첫 경기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0-7로 완패했다. 시즌 성적은 50승 50패가 됐다.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 볼넷을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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