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시리즈'로 2024시즌을 시작했다.
다저스로서는 2년 연속 해외에서 개막전을 벌이게 됐다.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고, 컵스에는 미마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가 있다.
내년에는 오타니가 '이도류'로 나설 것으로 보여 팬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사스런 뉴스에 디애슬레틱이 찬물을 끼얹는 소식을 전했다.
컵스가 스즈키 세이야(30)의 통역 마츠시다 도이를 해고했다는 것이다.
마츠시다는 스즈키가 컵스에 입단한 2022년 이후 2년 반 동안 전담 통역사로 일했다.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의 통역사 에드윈 스탠베리 등 2명이 스즈키를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중 통역이 해고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팬들은 스즈키의 통역도 오타니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처럼 불법 도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컵스는 도박과 비슷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마츠시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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