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스가 다저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시즌 초 무키 베츠,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에 이어 팀의 4번 타자를 맡았던 그는 '빅3'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다.
최근 다소 주춤했으나 다시 살아나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연속 홈런을 치는 기염을 토한 그는 7일 경기 1회 첫 타석에서 우완 투수 프레디 페랄타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4타수 연속 홈런 기록을 세운 것이다. MLB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다저스 선수론 2015년 2015년 4월 8~9일 애드리안 곤잘레스 이후 처음으로 달성했다.
스미스는 6일 경기 1회에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시즌 15호 좌월 홈런을 쳐 한 경기 3개 홈런을 달성했다.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갔다. 3연속 홈런 기록은 이어졌다.
그리고 7일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 4타수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스미스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 오타니도 28호 홈런을 작렬했다.
다저스는 5-3으로 승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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