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미란다 [미네소타 트윈스 SN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071000560879991b55a0d561839715699.jpg&nmt=19)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미란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드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4회에 안타를 쳐 12타수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MLB 역대 최장 연속 안타 기록과 타이다. 1902년 조니 클링, 1938년 핑키 히긴스, 1952년 월트 드로포가 12타수 연속 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10타수 연속 안타를 기록한 미란다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타석은 타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앞 1타점 적시 안타를 생산, 11타수 연속 안타가 됐다.
이어 4회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마침내 MLB 타이 기록을 세웠다.
6회에서는 안타성 타구가 파울이 된 후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아깝게 13타수 연속 안타 기록 작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미네소타는 9-3으로 승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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