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021747410168791b55a0d561839715699.jpg&nmt=19)
평균 시속 160km를 던지고 있는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24 메이저리그( MLB) 내셔널리그(NL) 신인왕으로 예상됐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39명의 패널들이 뽑은 양대 리그 신인왕 후보들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NL 후보 1위는 1위 30표를 얻은 스킨스였다.
스킨스는 지난 5월 신인 투표에서는 상위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유는 빅리그에 데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6월 초 3위에 올랐고, 이제 1위에 랭크됐다.
MLB닷컴은 "다소 놀랍기는 하지만 그다지 예상치 못한 일도 아니다"라며 "그의 세 자릿수 패스트볼, 파괴적인 스플릿 핑거 및 독특한 '스플링커'는 다른 선수들은 따라잡기 어려운 구종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킨스의 평균 99.2마일(160km) 패스트볼 구속은 야구 백분위수 99에 속하며, 탈삼진율 34.1%도 MLB 최고 수준이다.
올 시즌 9차례 선발 등판에 평균자책점 2.06에 52 1/3이닝 동안 70개의 삼진을 잡았다.
2위는 1위 2표를 얻은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차지했다.
메릴은 0.294의 타율에 홈런 12개, 장타율 0.464), 타점 42개를 기록, 자격을 갖춘 NL 신인 선수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OPS(0.792)는 3위다.
MLB닷컴은 메릴의 기대 평균은 실제보다 약간 높은 0.301이지만, 예상 장타율은 실제 장타율보다 45포인트 더 높다며 기대가 현실과 더 많이 합쳐지기 시작하면 메릴은 신인왕도 가능하다고 했다.
3위 이마나가는 평균자책점 0.78을 기록한 이후 다소 부진했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마나가는 5월 30일 이후 평균자책점 6.89(메츠전 3이닝 10실점 등)에도 불구하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3.07로 매우 좋다.
NLB닷컴은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그의 24.1%의 탈삼진율이다. 이는 그의 유명한 '느린, 그러나 효과적인' 92마일(148km) 패스트볼로 달성한 기록"이라며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떤 팀에서든지 로테이션에 참여할 수 있는 투수로 남아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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