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젓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첫 타석인 2회초 1사 1, 2루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를 댔다.
0-4로 뒤진 7회 1사 2루 기회에서 김하성은 팀 유일의 타점을 기록했다. 오른손 불펜 투수 저스틴 슬레이튼의 가운데 몰린 5구째 컷 패스트볼을 강하게 잡아당겼다. 타구는 3루수 왼쪽을 꿰뚫었고 파울라인을 타고 외야 펜스까지 굴러갔다. 시즌 10번째 2루타였다. 2루 주지 잭슨 메릴은 여유있게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의 타율은 0.228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8안타를 치고도 1점밖에 뽑지 못해 1-4로 져 6연승에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나섰으나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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