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241446580316991b55a0d561839715699.jpg&nmt=19)
샌디에이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에 2-6으로 져 41승 41패가 됐다. 서울시리즈 1승 1패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서부지구 1위 다저스에 8.5경기 차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 마저 '살얼음판'이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WC)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 끝나면 3위까지 주어지는 WC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된다.
하지만 WC 경쟁 팀이 무려 10개나 된다. 이들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6승 42패로 승률이 제일 낮지만, 샌디에이고와 불과 3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들 10개 팀은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강화를 꾀할 수밖에 없다. 8월 1일 마감일 전에 치열한 트레이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금 이대로로는 가을야구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김하성이 조금만 더 타율을 올린다면 샌디에이고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FA를 앞두고 갸을야구 경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다면 몸값은 더욱 오를 것이다.
김하성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타율은 0.220(268타수 59안타)을 유지했다.
3회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0-5로 뒤진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김하성은 후속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득점했다.
7회에는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고 9회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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