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말린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앤더슨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빈표했다.
앤더슨은 23일 헤수스 루자르도를 대신해 콜업됐었다. 이날 앤더슨은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등판, 3.1이닝 동안 8피안타에 6실점(5자책점)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5월 31일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현금 트레이드로 앤더슨을 영입했다. 그리고 앤더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우석을 양도지명했다.
이후 고우석의 신분은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앤더슨은 트리플A에서 두 차례 등판한 후 빅리그로 15일 콜업됐다.
그러나 앤더슨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로 등판, 2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자 마이애미는 16일 앤더슨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30세의 우완 앤더슨은 지난 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14경기에 등판해 79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샌프란시스코,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며 빅리그 5시즌 통산 65경기 139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