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야구

'하루 3명 잃은 다저스 초비상!' 베츠도 158km 강속구에 맞아 왼손 골절...야마모토 회전근개 손상, 그로브 늑간 염좌로 IL행

2024-06-17 08:16

무키 베츠
무키 베츠
LA 다저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삼두근 경직으로 16일(이하 한국시간)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데 이어 무키 베츠도 손 골절로 쓰러졌다.

베츠는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우완 투수 댄 알타빌라의 98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왼손을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베츠를 살펴보는 동안 베츠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베츠는 대주자 미구엘 로하스와 교체됐다.

다저스의 선두 타자이자 가장 꾸준한 기여자 중 한 명인 베츠는 이번 시즌 타율 .304에 OPS .893을 기록 중이었다. 홈런은 10개로 팀 내 공동 3위다.

우익수로 6번이나 골드 글러버를 차지한 그는 유격수로서의 첫 풀 시즌에서 능숙하게 활약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다저스는 회전 근개 손상을 입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 오른쪽 늑간 염좌의 마이클 그로브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하루에 3명의 주전 선수를 잃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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