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시즌에서 LA 다저스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이겨야 할 팀에게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한끗 업됐던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분수령인 뉴욕 메츠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무기력하게 2연패했다.
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5로 졌다. 전날에는 1-2로 패했다.
김하성도 침묵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 3루수 땅볼, 5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8회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7까지 떨어졌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메츠 마운드에 단 2안타에 묶였다.
이런 식이면 샌디에이고는 WC 티켓도 잡지 못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WC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공격력으로는 뒤집어질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가 공격력 강화를 목적으로 좀더 공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할 수도 있다. 김하성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김하성을 노릴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하성은 타율을 좀 더 올릴 필요가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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