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 말 터진 루키 잭슨 메릴의 위크오프 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로써 이틀 연속 홈런 끝내기승을 거두었다. 12일에는 히가시오카의 끝내기 홈런을 쳤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8회 초까지 2-4로 끌려가다 8회 말 터진 도너번 솔라노의 투런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9회 말 1사 후 메릴의 장쾌한 우월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란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3경기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메릴은 이날 끝내기 홈런 포함 2개의 홈런을 쳤다.
그러나 6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4-4로 맞선 9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2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