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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정말 아쉽네! 샌디에이고, 우완 구원 투수 '급구'...더블A서 위력적인 구위 보였다면 콜업됐을 수도

2024-06-13 07:31

고우석
고우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완 구원 투수를 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3일(한국시간) 현재 샌디에이고는 '우완 구원 투수 셧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불펜에는 우완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 외에도 제레미아 에스트라다와 에니엘 데 로스 산토스가 있다.

에스트라다는 이번 시즌 2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86, 탈삼진율 43.2%, 볼넷율 8.6%를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는 있지만 우타자보다 좌타자에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데 로스 산토스는 3.54의 탄탄한 평균자책점을 자랑하지만 28이닝 동안 무려 8개의 홈런을 내줬다. 6개의 홀드를 기록했지만 레버리지 스팟에서 선호되는 옵션은 아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완 옵션으로는 스티븐 콜렉과 조니 브리토가 있다. 콜렉의 평균자책점은 6.00에 육박하고 있고 브리토는 롱릴리버 역할에 적합하다.

MLBTR은 오클랜드의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가 샌디에이고의 확실한 선택지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A.J. 프렐러 단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격성을 가지고 추구하는 스타급 선수 유형이라는 것이다. 밀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탐내는 선수기도 하다.

MLBTR은 부상에서 회복한 밀러의 팀 동료 루카스 에르세그도 적합한 후보라며 라이언 헬슬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미 가르시아(토론토 블루제이스), 헌터 하비(워싱턴 내셔널스)도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고우석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고우석이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즈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면 콜업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쉽기만 하다.

고우석은 더블A서 10경기에 등판, 4.38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고,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격으며 트리플A에서 뛰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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