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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파티' 한화, SSG에 7-5 승리.. 불펜 제 역할 잘해줬다

2024-05-25 08:21

3점포 쳐낸 김태연 / [연합뉴스 자료사진]
3점포 쳐낸 김태연 /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홈런 파티였다.

한화이글스는 5월 24일 인천 SSG랜더스픨드에서 열린 24 신한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태연과 노시환, 채은성의 홈런 3방에 힘입어 7-5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전날 LG전 패배의 원흉이었던 불펜이 제 몫을 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

먼저 승기를 잡은 건 한화였다.

2회초 안치홍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를 시작으로 최인호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태연이 좌측 담장으로 3점 아치를 그려 빅이닝을 만들었다.

SSG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한유섬의 몸에 맞는 볼을 시작으로 이지영의 안타와 고명준의 2루타로 2점을 뽑은 SSG는 하재훈의 희생플라이로 3-5로 쫓아갔다.

3회초 한화는 노시환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6-3으로 달아났으나 4회말 선발 조동욱의 폭투와 최정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2점을 허용해 6-5로 추격 당했다.

이후에 김규연-김범수가 6회말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7회초에 채은성의 솔로 홈런이 터져 7-5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신은 자만하는 자를 용서하지 않았다.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한 마무리투수 주현상이 1사후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고 최정에게 볼넷, 에레디아에게 또다시 안타를 맞아 역전의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후속타자 한유섬과 이지영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급한 불을 껐다.

한화 선발 조동욱은 3.2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 1볼넷 2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승패와는 상관이 없었다.

4회 2아웃에 등판한 김규연은 1.2이닝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으며, 9회말 팬들의 애간장을 태운 마무리 투수 주현상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5세이브를 따냈다.

SSG 선발 앤더슨은 4이닝 6실점 8피안타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삼성에 패한 롯데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KT에게 패한 키움과 다시 승차없는 8위로 올라섰으며 남은 주말 2경기 결과에 따라 7위까지 노려보게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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