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스크랜튼 윌크스 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로 나서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94가 됐다.
최지만은 10-0으로 크게 앞선 6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아트 워렌의 2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 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3호.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아치였다.
1회 초 2사 1, 2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 출루,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어 6회 초 투런포를 친 최지만은 8회 초에에도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최지만은 오는 6월 2일까지 마지막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권리는 행사하지 않았다. 옵트아웃을 선언하면 최지만은 타 팀과 입단 협상을 할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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